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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박물관 여행하기전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ktravelsite 2025. 1. 25.

전라북도 고창군은 예로부터 한국 선사시대 문화를 간직한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고인돌이라는 독특한 선사시대 무덤 형태가 자리해 있는데,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바로 이러한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창 고인돌박물관을 여행하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는 팁들을 정성껏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창 고인돌박물관

 

 

1. 고창 고인돌박물관의 위치와 의미

  1. 어디에 있을까?
  •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전북 고창군 죽림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와 지방도를 통해 접근이 가능합니다. 고창읍과도 비교적 가까워 식사나 숙박을 하기에도 편리합니다.
  1. 왜 특별할까?
  •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실제로 고창은 화순, 강화와 함께 한반도 고인돌 유적의 대표 지역으로서, 수많은 고인돌이 밀집해 있어 ‘고인돌의 메카’라 불리기도 합니다.
  • 고인돌박물관은 고인돌에 관한 전시와 체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게 해주며, 고인돌 유적지를 직접 둘러볼 수도 있어 선사시대 체험과 학습 장소로 제격입니다.

 

 

 

2. 교통 및 접근 방법

자가용 이용

  1. 서울 및 수도권
  •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고창IC'로 나오거나,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정읍IC로 진입한 뒤, 고창 시내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고인돌박물관’ 이정표를 따라가면 주차장과 박물관 구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주차는 박물관 인근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며, 성수기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을 권장합니다.
  1. 타 지역
  • 전주나 광주 등 호남 지역에서 오는 경우, 국도 23호선이나 22호선을 이용해 고창으로 이동한 뒤, 현지 이정표를 참조하면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1. 고속버스
  • 서울(강남 센트럴시티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에서 고창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에서 택시나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고인돌박물관으로 접근할 수 있으나,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어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철도
  • 전북지역 철도역(익산, 정읍, 광주송정 등)에서 내려 다시 고창행 버스를 이용해야 하므로 다소 번거롭습니다.

 

 

 

3. 고인돌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활동

  1. 전시관 관람
  • 박물관 내부에는 고인돌이 형성된 과정,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 고인돌 종류와 분포 상황 등이 자료와 영상, 디오라마 등을 통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돌 하나에도 깃들어 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 특히, 실제 고인돌 구성물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은 전시 구역을 보면, 당시 기술과 노동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1. 야외 유적지 관찰
  • 박물관 주변에는 실제 고인돌 군락이 조성되어 있어, 바로 가까이서 고인돌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돌들이 펼쳐진 들판을 거닐며 탁 트인 풍경과 선사시대의 흔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1. 체험 프로그램
  • 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가 많습니다. ‘돌 굴리기’,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돌 탑 쌓기’ 등 직접 참여하며 선사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시기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다를 수 있으니,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확인하세요.
  1. 가이드 해설 듣기
  • 문화유산 해설사를 동반해 박물관을 둘러보면 고인돌과 관련된 역사·문화·학문적 배경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해설은 대개 무료 또는 소정의 요금으로 운영되며, 단체일 경우 사전에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계절별 추천 시기와 준비물

봄(3~5월)

  • 선선한 날씨에 박물관과 야외 유적지를 산책하기 좋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는 들판이 푸르고, 선사시대 유적이 더욱 화사해 보여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얇은 겉옷을 가져가 일교차에 대비하세요.

여름(6~8월)

  • 뙤약볕 속에서도 박물관 내부는 쾌적하지만, 야외 유적지는 상당히 덥고 햇볕이 강할 수 있습니다. 모자, 선크림, 충분한 수분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장마에도 대비해 우산·우비를 챙기면 편리합니다.

가을(9~11월)

  • 날씨가 선선하며, 시야가 맑아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단풍철과 겹치면 주변 나무와 들판이 가을 빛깔로 물들어, 고인돌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벼운 점퍼나 바람막이를 챙기면 좋습니다.

겨울(12~2월)

  • 추운 날씨 속에서 고인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난방이 되지만, 야외 이동 시에는 방한복과 장갑, 모자 등이 필수입니다. 길이 얼어 있을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면 안전합니다.

 

 

 

5. 맛집과 지역 특산물

  1. 한우·돼지갈비
  • 고창 지역은 인접해 있지만, 충북과도 가까워 인근 농축산물이 신선합니다. 보통 인근 식당에서 육류와 신선한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1. 해산물
  • 고창은 서해안과도 연결되므로, 신선한 조개·새우·꽃게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인돌박물관은 내륙에 위치해 있으니, 차로 이동해 지역의 회센터나 횟집으로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1. 전통 주전부리
  • 지역 장터나 마을에서 파는 막걸리, 전통 떡, 전병, 시골 국밥 등도 들러보시면 여행의 재미가 더해집니다. 구수한 시골 맛이 느껴져 여행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6. 숙박 정보

  1. 펜션·민박
  • 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가 시골 지역에 위치해 있어, 소박한 분위기의 펜션이나 민박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가족이나 단체 여행 시 이곳을 이용하면 푸근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호텔·모텔
  • 호텔이나 모텔은 주로 고창읍이나 가까운 도시(정읍, 부안 등)에 분포해 있습니다. 편의 시설을 우선시하는 경우 도시 숙소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1. 캠핑·글램핑
  • 자연 속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다면, 인근 캠핑장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설이 많이 갖춰지지 않은 곳일 수 있으니, 사전에 인터넷 검색이나 전화 문의로 상태·위치·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세요.

 

 

 

7. 여행 시 유의사항 및 팁

  1. 돌유적 보호
  • 야외에 전시된 고인돌들은 매우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밟거나, 손상시키거나, 위에 올라가는 행동은 절대 해선 안 됩니다.
  1. 사진 촬영
  • 야외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박물관 내부 전시물은 플래시나 삼각대 사용이 금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안내 표지판 및 직원의 안내를 잘 따르세요.
  1. 날씨 확인
  • 뙤약볕 아래 야외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이므로, 여름에는 열사병 대비 모자·물·선크림이 필수입니다. 겨울에는 방한에 신경 쓰고, 빙판길이 있을 수도 있어 걸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1. 문화해설사 혹은 가이드 투어 활용
  • 고인돌의 역사나 선사시대 문화를 좀 더 알차게 이해하고 싶다면, 박물관 측이나 문화해설사를 동반해 설명을 들어보세요. 전문 해설과 함께 보면 더욱 감동과 흥미가 커집니다.
  1. 쓰레기 되가져가기
  • 농촌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지역이니, 되도록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해 지정된 장소나 집으로 가져가 깨끗한 지역을 유지하는 데 동참해야 합니다.

 

 

 

마무리

충북 제천이나 충남 홍성 등지와는 달리,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전북 지역의 선사문화를 대표하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선사시대 삶의 모습과 고인돌의 미스터리를 체험하고, 주변 자연과 마을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여행 전 이 글에서 소개한 교통편, 맛집, 숙박, 계절별 특징, 안전 수칙 등을 참고하시고, 방문 후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유산을 배려해주시는 태도도 잊지 말아 주세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즐거운 고인돌 유적 탐방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